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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현지인 맛집 투어 - Top 10 (1)

by 스마트파베르 2022.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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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평창 3년 반 생활하며 체득한 강릉 토박이 맛집을 소개합니다.

 

 

 

  

강릉 현지인 맛집 소개  - 5 / 10

 

1. 아바이회국수  

 

신선한 가자미 세꼬시 회와 맵고 알싸한 초장 무침,  쫄깃한 면발의 국수에 비벼 먹는 맛은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맛이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현지인들만 주로 왔는데, 요즘은 외지인도 많이 오는 것 같다. 

점심때 가면 줄을 서야 할 때도 있다.

북한식 회국수 같은데, 강릉에서 유일한 것 같다.

 

주방장 한분과 서빙하시는 아줌마 한분이 더디게 장만해서 내놓다 보니 음식을 시키고 대기하는 시간이 좀 길다.

그래서 더 맛있는 것 같다.

 

(위치) 포남동 1104-2

강릉역에서 강릉 MBC 방면 1km로 도보 15분 정도 거리

http://naver.me/FLBE5V4b

 

 

2. 주문진순이네 (생선찌개)

망치, 도치, 도루묵, 곰치, 가자미 등 생선찌개나 찜류가 다양하다.

특히 생선으로 두루치기를 하는 곳은 흔치 않다.

 

현지분들이 좋아하여 몇 번 따라 가본 적이 있는데,  특히 겨울철 도루묵 찌개는 일품이다.

 

(위치) 교동 1812-1

http://naver.me/5ncPxTgU 

 

 

메뉴를 보면 다양하여 뭘 시킬지 고민이 된다.

그냥 먼저 눈이 가는 대로 내키는 대로 시켜도 다 맛있다. 

 

(사진의 가격과 다를 수 있음)

 

 

 

 

 

 

3. 장치찜 

장치는 동해안에서 잡히는 길쭉하고 못 생긴 고기다.

 

생선찜을 좋아하는 사람은 꼭 한번 먹어보기를 추천한다.

맵게 졸이듯이 찜을  하여 소주 안주로 제격이다.

 

강릉에는 장치찜을 하는 곳이 네댓 곳이 있는데, 맛의 큰 차이는 없는 것 같다.

 

추천1은 사무실 근처여서 몇 번 가본 곳이고,

추천2는 웹에서 리뷰 평가가 좋은 곳이다.

 

 추천 1)  뒷섬   (교동 1908-3)   http://naver.me/GNyU0W73

 추천 2)  콩새장치찜   (옥천동 216)  http://naver.me/5EQnK5yZ

 

4. 남항진어촌식당 (망치탕) 

물망치를 강릉에서는 그냥 망치라고 한다.

 

남항진 바닷가에 망치탕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다.

 

 

 

강릉 갈 때마다 가고픈 집이다.

 

내륙에서는 맞보기 어려운 음식이며,

남항진 바닷가에 주차하고,  식 후에 모래 해변과 낚시하는 는 방파에를 한 바퀴 산책 겸 들러 보길 강추한다. 

 

(위치) 남항진동 1-3

 http://naver.me/xkxIfpxl

 

 

5.  삼숙이탕 

삼세기를 강릉에서는 삼숙이 또는 삼식이라고 부른다.

못생기고 가시가 많다.

 

강릉에 나이 드신 분들은 얼큰한 매운탕으로 즐겨 먹는다.

 

 

 

강릉 중앙시장 2층에 가면 삼숙이탕을 하는 집이 대여섯 곳이 있다.

 

소문난식당, 해성식당, 화정식당, 주영식당,...

 

솔직이 어느 식당  맛이 더 좋은 지 차이를 말하기 곤란하다.

그냥 삼숙이탕이라는 별미로 먹고 그 맛을 즐긴다.  

 

 삼숙이찜, 지리탕 등 몇 가지 요리가 있다.

 

(위치)  성남동 50    (식당들이 2층에 모여 있다)

소문난 식당 : http://naver.me/xswlzhn4

해성횟집  http://naver.me/FmgV38eP 백종원 씨가 다녀가서 유명하다.

 

 

강릉 현지인 맛집 개론

 

강릉에는 타 지역에 없는 독특한 음식들이 많다.

처음 이곳에 왔을 때는 이런 음식들이 있구나 싶은 맛과 이름이 놀라운 음식들이 다수 있었다.

 

나는 이런 현상을 '한국 음식의 갈라파고스'라고 부른다.

높은 대관령에 막혀 예부터 타 지역과 교류가 적어 강릉만의 독특한 음식이 발달하고 그 흔적이 아직 남아있게 된 현상으로 본다.

 

 

처음 장칼국수라는 메뉴를 보고 육계장과 칼국수가 섞인 것인 줄 알고 시켰다.

먹어보니 고추장과 칼국수가 섞인 완전히 다른 맛이었다.

 

지금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장칼국수, 초당순두부를 강릉 대표 음식이다고 보지만, 그 외에도 특이한 음식들이 다 수 있다

외지인에게는 '별미'라고 할 수 있다.

 

아주 오래전에 TV 퀴즈에 '강릉에 가면 삼숙이탕이란 게 있다? 없다?'를 본 기억이 있다. 아마 30년도 더 된 것 같다.   

2015년 강릉에 왔을 때, 시장과 몇 곳에서 아직도 삼숙이탕을 팔고 있는 것을 보고 놀랍고 반가웠다.

먹어보니 해장국으로는 최고다.

 

그 외에도 장치찜, 망치탕, 도치 숙회, 도루묵찌개, 아바이회국수, 서거리깍두기,... 등 이름도 생소한 음식들이 있다.

 

김치만두도 내륙과는 사뭇 다른 것 같다.

처음 먹었을 때, 맵기만 하고 감칠맛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몇 번 먹다 보니 중독성이 생겨 또 시키게 된다.

 

메밀국수도 잘 안 먹어서 깊은 맛을 몰랐지만,  강릉 생활 3년 후에는 이제는 그 구수하고 알싸한 글로 표현하기에는 묘한 그 맛을 이제는 알 것 같다. 

지금은 가끔씩 먹지 않으면 먹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특히 푹 삭은 무 동치미 국물을 얼려 담아주는 동치미 막국수는 별미로 먹는 것이 아니고 여름철 주 메뉴가 되었다.

 

추어탕도 된장을 풀어 넣고, 공깃밥은 외지와는 달리 감자가 섞인 밥이어서 맛이 약간 독특하다.

 

현지인들 관점에서 강릉의 토박이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몇 곳을 소개한다.

(번호는 맛의 우선순위는 아니지만, 나름 좋았던 순서가 조금 가미되었다라고  할 수 있다)

 

 

 

(강릉 현지인 맛집 = 2편)

https://travel-in-memories.tistory.com/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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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가는 길 평창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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